호주의 모나 미술관에서
피카소의 그림 2점을 비롯한 예술품들이
여자 화장실에 전시되었습니다
이는 박물관이 의도적으로
남성을 배제하기 위해 그런 것인데요
이 전시회는 애초에
오직 여성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기획되었는데
이를 본 법원이
해당 입장 제한을 성차별적인 조치라고 판결,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박물관 측이 판결에 수긍하는 대신
여성 외에는 들어올 수 없는 구역인
여자 화장실로 아예 그림을 옮겨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
해당 전시회를 주도한 큐레이터 측에서는
역사적으로 여성들이 겪어온 차별을
예술로서 표현한 것이며
남자들의 입장을 거부하는 것도
예술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중이라고
댓글(22)
피카소가 결혼 여러번 한 건 모르나봐ㅋㅋㅋ
남자 그림을 성평등 주장하기위해서 여자만 보게 하겠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예술품 관람은 성적 목적이 아니니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겠군
피카소가 그러라고 하든?
국립미술관아니라 개인 미술관이면 지들 맘이겠지 반대로 남성전용 전시 하면 딴지걸면 안되지만
피카소 작품이 아니라 '피카소 작품(의 네임밸류)을 이용한 예술'이라고 하면 예술이라는 게 워낙 범주가 넓고 생각하기 나름이니 받아들일 구석도 있긴 한데, 저런 건 일시적으로만 하고 전시 기간 끝나면 다시 성별 구분 없이 전시하는, 이벤트성 예술 구성이라 치면 이해 못할 것도 없을듯. 어찌할 진 모르겠다만 저 작품이 영원히 계집똥간에 있을 거 같진 않음.
여성들이 받은 차별을 보여준게 진짜 의미라면 왜 그걸 여자들만 봄?
지금 남자들이 차별하지않도록 남자들이 봐야하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