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넘어서 알게된 건데
금요일밤은 일 마치고 회식에 참가하기보다 정시에 귀가해서 천천히 씻은뒤
느긋하게 독서를 하고 일찍 잠든다.
그리고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맥도날드 가는 편이 압도적으로 인생의 만족도가 더 높다.
결국 '5000엔짜리 술집보다 500엔짜리 맥모닝'이 진리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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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회식비를 회사가 아니라 개인들이 나눠서 낸다면서?
이게 가장 중요하지.
모여서 개소리를 하던 말던 회사 돈으로 소고기 먹으면 500엔짜리 맥모닝보다 100배 낫다
소고기 그까이꺼 내돈주고 사먹고 말지 동료끼리 한잔하는 것도 아니고 회식은 나이 어지간히 먹어도 싫더라
40이면 이제 새로 만날 사람도 없어서 그런거 아닌가
젊었으면 회식후에 술깨고 독서를 하고 게임을 즐긴 뒤에 늦게 잠들어서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맥모닝 먹는다
글긴해...
목요일 야근해서 금요일 비번 받은 다음
목요일 새벽부터 게임 달리기 시작해서, 금요일 밤에 기절했다가
토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맥모닝 조지면 만족도 높겠다 ㅋㅋㅋㅋ
간 :
난 금요일 밤에 일찍 자도 토요일에 맥모닝 조지러 못가는데.
동네에 맥도날드가 없어.
ㅇㄱㄹㅇ
금밤에 사람보고싶은긴 극한의 인싸뿐.
난 집가서 씻고 밥먹고 딸잡고 11시 수면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