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시작하기에 앞서서 부라쿠민이란?
전근대 일본의 신분제에서 최하층에 위치했던 천민을 가리키는 어휘로,
당대 가장 불결하고 금기시되던 곳인 '부라쿠(部落, 부락)'에 거주하였던 집단이다.
현대 일본 사회에서는 그 후손들을 현재진행형으로 차별하고 비하하는 증오 발언으로도 쓰인다.
(꺼무위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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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시 소속 오사카항만국 직원 2명이 올해 3월 29일,
저 사진 속 차량으로 이동 중에 자리에 없는 동료직원에 대하여 결혼, 취직, 감염병 등을
부라쿠민 차별 발언을 끼워 수십차례 주고받은게 블랙박스에 녹화되어있었고,
3월 29일, 다른 직원이 운전 상황 체크하려고 블랙박스를 돌려봤다가 이걸 발견함.
오사카시는 직원의 차별이 적발되면 신속히 보고하라고 지침이 내려져 있으나,
항만국이 사건을 보고한 것은 2개월이나 지난 후.
보고 지연 이유에 대해서 항만국은 사실 확인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함.
한편, 이번 사태가 발각된 블랙박스에 대해선
기계 내에 들어있던 SD카드가 분실되어 항만국은 피해신고를 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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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파악에 두달이나 걸렸다는거며, SD카드가 분실됐다는거며..
그냥 조용히 덮으려다가 못 덮은걸지도 모르겠네.
댓글(16)
누가 오키나와 차별은 점점 사라지고 있고 시대지나면 사라질거다 그러던데
난 부라쿠민의 예를 봤을때 내가 죽고나서도 오키나와 차별은 사라지지 않을거라고 봄.
오키나와 사람들의 정체성이 흐려진다고 해도, 그건 오키나와의 문제지 본토의 변화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