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 경주역 바로 앞 택시기사들은 욕 먹어야 함 ㅅㅂ
부모님 모시고 경주 석굴암 가려다가 먼저 분황사 한번 가보려고
1.석굴암으로 가주세요
경주역 출발하고 터널 지날갈때(출발한지 진짜 얼마되지도 않았음)
2. 석굴암 대신 분황사로 가주세요
라고 하니
택시 기사가 대놓고 아이 시발 돈 안되는데 라고 혼잣말함
??
여기서 한바탕 말싸움 했었다가 그냥 가시죠하고 가고 있었는데
경주 황리단길 쯤 까지 가니 3.3만원 나옴
??
뭔가 싶었는데 신경주역-경주대 사이 할증 구간인데 할증 구간 지나도 할증 안푼거 같음
여기서 빡돌아서바로 황리던길 앞에서 내리고 다른택시 타고 갔는데
이 택시 기사님(매우 정상인이셨음) 말로는
경주역 앞에 택시들은 관광객 바가지 씌우고 막 가는사람 많아서 차라리 버스 타시고 나가서 택시 타셔야해요라고 말할정도
경주역 택시는 추천 안하더라
와 내가 진짜 영덕 대게 바가지나 부산 시장 바가지 경험해봐도 그려러니 했는데
경주역 택시의 돈 안되는데 시바 라고 하는거는 와 시바 진짜..
댓글(9)
ㄷㄷㄷ 역 앞 택시는 걸러야겠군
경주 토박이인 사람으로 말해주는건데
경주에서 하지 말아야 할 3가지가
첫째 황리단길에서 가족 식사하기
둘째 경주역에서 택시타고 이동하기
셋째 하루에 경주 문화재 전부 보려고 하기
이케 3가지는 경주 사람으로 비추함ㅋㅋ
경주역 앞 택시 거기는 현지인들 부터 인식 안좋기는 함
기본적으로 공도인데도 140 넘게 과속하거나 님 말한거 처럼 할증 구간 제대로 안지키고 좀 그럼
뭐야 땅파지 말기가 아니었어?
하지만 부여군은 각잡으면 하루만에 다 볼수있습니다
부여군으로 놀러오세요
이야 그걸... 머리로만 생각한게 아니라 입 밖으로 뱉었다고...? 손님 앞에서...?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뭔...
같은 한국인들도 이런데 외국인이면 바가지 제대로 씌우겠네
몇년 전이긴 한데 신경주에서 내남면 가는데 뺑 돌아가서 5만원 찍더라
사무실 사람들 물어보니 처음에 다들 한두번씩 당했다더라고
경주역 택시는 생각도 못했네 ㅋㅋㅋ
황리단길 거르는법은 현지인들 먹는 한식집임
나는 경주 맘카페 가서 상견례나 부모님 모시고 밥먹을만한데 어딘지 찾아본다 분위기 좀 있고 깔끔하고 돈내고 싶으면 이런데찾고, 저렴히 먹을려면 동네언니나 애엄마 모임 같은거 키워드 끼워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