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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5/04 01:45 | 추천 0 | 조회 112

은하수 샴페인 . JPG +112 [12]

핫게kr 원문링크

얼마 전 은하수와 어울리는 샴페인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았어요.

그래서 이것 저것 기웃거려보며 찾았는데

하나 찾은게 바로

와리-라망디에 파티큘 크레유 Waris-Larmandier Particules Crayeuses NV

입니다. ^^

와리 라망디에는 국내에서 아주 잘 알려져 있는 라망디에 - 베르니에 와는 친척이고

자크 셀로스와는 이웃지간이라고 합니다. ^^

조금더 설명을 이어 가자면

꼬드 데 블랑의 그랑크뤼 밭 중에서도 포도나무 수령이 최소 32년 이상된

올드바인 빈야드에서 샤르도네를 주력으로 재배합니다.

와리 라망디에는 일반적인 6기압 대신 4.5 기압으로 압력을 줄여

조금더 부드럽고 섬세한 크리미한 덱스쳐를 만들어 낼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평가들도 좋고

트랜드에 민감한 소셜네트워크에 자주 올라오고 와인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꾸준히 시음 후기가 올라오는 걸 봐서는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구나 짐작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열어볼 생각은 없었는데

새로 샴페인 글라스 하나 들인 것도 있고 정말 은하수에서 별빛이 쏟아지는 느낌을 주나

싶어서 한번 열어 보았습니다. 제 입맛에 잘 맞고 그런 이미지가 그려진다면

당연히 재구매해야겠지요 ^^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제가 사올 때도 마지막 3병이였거든요 )

제가 구입한 제품은 파티큘 클레유

와리-라망디에 파티큘 크레유 Waris-Larmandier Particules Crayeuses NV

샤르도네 100%

꼬뜨드블랑의 그랑크뤼 밭 40년이상 올드 바인으로 만든 블랑드 블랑

유기농 비도디나미 인증을 하였으며

extr brut- 도사쥬 4.5g

2017년 베이스에 30%는 솔레라로

밝은 볏짚의 옐로우

신선한 청사과 , 살짝 갈변한 사과 느낌도.. 레몬제스트 , 복숭아 , 시트러스

꿀 , 흰꽃 등이 느껴지고 파워풀하지는 않지만 크리미한 버블이 계속해서

작고 찬찬하게 올라왔어요. 갓구운 빵 , 볶은 아몬드 살짝 .

상큼하고 청량감 좋은 샴페인으로

페퍼로니 피자와 함께 마셨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좋은 와인들이 많네요.

은하수를 같이 보러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게 되면 이 와인을 들고 가서 마시고 싶네요. 추가로 구할 수 있다면 더 구하고 싶어요. ^^

와인 에티켓을 자세히 보면

예쁜 꽃이 병목부터 일자로 쭈욱 내려온 금박이 붙어있는데

멀리서 얼핏 보면 꼭 하늘에서 별이 내려오는 기분이 들어요.

예쁜 샴페인을 만나 참 좋네요.

https://www.waris-larmandier.com/en/

그대 눈동자의 건배를~~~

같이 은하수를 보러 간다면

그때는 저만의 필살기() 샴페인을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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