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털이 고민이라 엄마랑 상담하는 일은..
엄마 : 샤워한다고 세탁통 앞에서 옷 벗는데 우연히 보게 됐죠
설마 저게? 하고 생각해서 "너 잠깐 허리 숙여봐" 말했죠
"너 임마 엉덩이털 장난아냐"
리포터 : 아들이랑 그런 얘기를 해요? 사이가 좋아요?
애가 착하고 워낙 순진해서
간호사 체험 시간에 여학생 손을 잡고 하는 게 있는데
너무 떨려서 여학생 손을 못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쌍커풀이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요즘 남자들도 화장한다고 제 화장품을 써보기도 하고
그런 사춘기의 한가운데 있는 고등학생이
엉덩이털이 엄청나다면 진짜 큰 고민이네요
아들 : 이쑤시개의 2/3 정도..
엉덩이와 고환까지 상처가 난 아픈 경험이 있고..
리포터 : 와.. 털이 너무 많고 길어서 파마한 거 같네
엄마 : 사실 저번에 재미로 제가 이걸 데생을 한 적이..
리포터 : 어머니.. 어머니 정말..
리포터 : 어머니.. 어머니 정말.. 이걸 왜 잘 그려요..
리포터 : 뭐.. 살짝 보여줄 수는 있지
반응은?
.....
방송에 일반적인 엉덩이털을 어떻게 보여줘야 하나..
어머니에게 데생을 부탁했습니다
엄마 : 휴지..
이걸로 왁싱을 하겠습니다
테이프를 붙이고
5회 이상 왁싱 작업을 이어가고..
어머니가 그 모습을 데생하며 아들의 고민 해결
댓글(9)
보통 집안은 아니구만....
리포터나 아들이나 둘다 공개처형이냐곸ㅋㅋㅋ
모자이크가 없다니
아들의 인권을 물로 보고있어 어머니
주기적으로 왁싱 해야겠네
.....
평등하게 둘 다 고로시 해버리넼ㅋㅋ
웃긴데 현기증나네